[앵커]
연휴 사흘째인 오늘도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도 짙게 나타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튤립이 만발했는데, 그곳도 날씨는 덥죠?
[캐스터]
5월의 첫날이지만, 벌써 7월 같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고양시에서 열리는 국제꽃박람회에 나와 있는데요, 햇살은 따갑지만, 제 주변에 활짝 핀 튤립에서 풍겨 나오는 향기가 더위를 조금은 식혀 주는 듯 합니다.
매년 5월이면 고양시에서는 봄꽃 세상이 열리는데요, 전 세계 25개국에서 출품한 형형색색 1억 송이의 꽃들이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 박람회는 앞으로 2주 정도 계속되니까요, 연휴에 꽃 나들이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오늘도 무척 덥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7.4도까지 올랐는데요, 한낮에는 28도까지 오르며 올봄 최고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고온현상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 28도, 광주 27도, 대전 27도로 덥겠습니다.
더위와 함께 미세먼지도 기승입니다.
수도권과 충청, 전북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이번 주 목요일에는 남부에, 어린이날인 금요일에는 전국에 한차례 비가 내리겠고, 비가 오면서 고온 현상도 한풀 꺾이겠습니다.
맑은 하늘에 햇살이 가득 쏟아지면서 오늘 자외선 지수도 무척 높습니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높음 단계를 보이고 있으니까요, 나들이 나오실 때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바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YTN 권혜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70501144423417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